만점드라이브운전연수후기

운전연수 받길 진짜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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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yonae
댓글 0건 조회 2,088회 작성일 23-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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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면허따고서..
그 해에 교통사고가 난후로 나에게서 운전이란 있을수 없는 일이였어요.
결혼을 하고.. 애기를 낳고..
애기를 안고 지하철이며, 버스며, 택시타고 댕기는 일이 여간 번거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운전.. 그 까짓꺼.. 남들 다하는건데..
나라고 못하겠어? 하는... 맘은 굴뚝 같았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을 운전과 담 쌓았기에
머리로만 생각하고.. 몸은 거부하고 있었죠....
시댁에 한동안 신세질 일이 생겨서..
이참에 함 도전해보라는 신랑의 응원에 힘입어..
도로연수 신청을 했고..
연수날짜, 시간을 확인하려고 전화한 00쌤과 첫통화..
연수첫날.. 시간 약속보다 먼저 와서 기다려주시고..
휴식시간 쌤이 사주신 커피.. 감사했습니다..
기본 안전교육으로 시작을 하게되여..
떨리는 맘을 진정시킨후 쌤을 믿으라는 한마디와 함께.. 붕~~
어찌나 떨리던지..
첫날부터 시내주행.. 답답한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귀환.. ㅋ
둘째날부터는..
전농동에서 길음동집까지 붕붕~~
북악스카이웨이도 댕겨오고..
내부순환도로도 달려보고..
강변북로도 달려보고..
시내주행도 열심히..
저녁연수도 부탁하여 주행해보고..
그러는 사이에 벌써 마지막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벌벌거리는 저를 잘 다독거리며 주차 가르쳐주시고..
그동안 수고했다고..
앞으로 연수받을때처럼 침착하게..
떨지말고 조심운전하라고 조언도 잊지 않으셨죠~ ㅋ
저에게 운전이 그렇게 어렵고 무서운것만이 아니라고..
나두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다시 한번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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