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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소개받아서 친절하게 잘 배우기는 했는데, 아직 주차가 어렵긴 하네요.ㅠㅠ 
이상하게 강사님이 옆에 있을 때는 잘 되는데, 혼자 하면 생각처럼 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남들한테 폐끼칠 정도는 아니니까 만족합니당.
제가 작년에도 다른 연수학원에서 연수를 받기는 했는데요, 그 때는 뭔가 강사님도 어렵고
불편해서인지 제대로 못배웠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연수받는 내내 즐겁게 배운 것 같아요.
워낙에 운동신경이 없어서ㅠㅠ 운전연수도 재수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ㅋ
역시 운전은 뭘 배우느냐보다 어떻게 누구한테 베우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갈리는 것 같네요.
남친한테도 잠깐 10분정도 주차를 배운 적도 있었거든요.ㅋㅋ 아니나다를까,
그 날 헤어지고 일주일동안 연락도 안했답니다.ㅋㅋ
내 성격이 좀 까칠해서인지 분위기가 불편하면 멘붕이 오더라구요.
강사도 강사나름이듯이 수강생도 수강생나름이겠지만, 전반적으로 여기 강사님들이
무던하게 잘 가르쳐주시는 건 확실한 것